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사실 루팡때까지는
지겹도록 한국 활동을 보고 있었지만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하고 점핑 때부터는 한국팬들 눈물이.....한일 동시 활동도 부족하여서
정규 3집 'STEP'때도 유례없는 3주 활동으로 콕 정해놓고 활동을 했으니
(사실 이때는 미리 녹화도 하고 4주 정도 본걸로) 그것보다는 정규 3집에
화난건 앨범 구성이 더 마음에 안들었다. 초반 스페셜 한정판? 같지도 않은
한정판과 수록곡들부터 시작해서 10곡을 참 다양하게 채웠다는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이럴꺼면 일본곡 고고섬머나 제트 코스터러브 등을 수록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DSP는 그걸 잘 모르니...저작권이 다 일본유니버셜에 있는지
몰라도 정규 3집은 타이틀 스텝은 물론 좋았고 수록곡 데이트, 스트로베리도
좋았다. 하지만 그 외 딱 10곡 중에서 신곡은 스텝, 라이더, 따라와, 스트로베리,
데이트 신곡 5곡과, 인트로/아웃로 2곡, 나는ING 어쿠스틱버전 1곡, 내 마음을
담아서 번안 1곡(물론 팬송이고 의미 있는 곡이긴 한데 압박스러운 곡의 시간과
계속 지루한 곡 때문에 그닥...), 스텝 인스트 1곡으로 구성된 정말로 알짜배기
앨범이였으니...정규 3집 앨범을 항상 바래왔지만 이럴꺼면 왜 정규 앨범을
냈나;;; 생각이 더 많았다..그정도로 실망스러운 앨범이였다. 더 실망스러웠던
이유는 항상 미니앨범은 충실하게 신곡 5곡이고 루팡, 점핑만큼은 미니 앨범
퀄리티는 최상이였는데...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판도라도 사실상
판도라 활동 이후 일본 활동이 기다리고 있었고 점핑 때부터 항상 한국 활동보다는
일본 활동이 먼저 우선이 되었던거 같고 항상 쫓기는듯한 느낌 때문에 그닥...
물론 일본 활동이 돈이 되고 그러니깐 일본활동 위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막상
일본 프로모션 기간도 적고 여러가지로 한국 활동 더 신경 쓸 수 있을꺼라는?
뭔가 아쉬움이 든다. 1-2주만 어떻게 더 하더라도 체감 되는 느낌은 확실히
달라질텐데 말이다. 판도라 앨범 자체의 곡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판도라는 애니메이션 OST 느낌과 스텝에서 느꼈던 신선함보다는 식상함이
더 강했다..곡의 구조가 너무 똑같다는 느낌? 수록곡 중에서는 초반에는 Way가
좋았지만 Idiot가 감상할수록 더 좋았고 판도라 의상때만 생각하면 아휴............
논란은 둘째치고 의상 자체가 예쁘지도 않았다..다양한 컨셉을 시도하는건 좋지만
강한 섹시 컨셉이랑 카라는 별로 안어울린거 같고....차라리 스텝/루팡 이정도가 적당하다.
아무튼 이번에는 스윗튠 수록곡은 받더라도 다른 작곡가 곡으로 타이틀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곡의 패턴이나 느낌 이런게 거의 똑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식상한
느낌도 들고 08년도부터 계속 작업을 했으니 일본 활동처럼 다양한 작곡가 곡으로 활동을
해봤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그리고 몇년동안 한국 활동이 뜸하고 그래서 이번 팬미팅때
DSP가 느낀게 있었을꺼라고 생각을 한다..멤버들이 한국 활동의 서운함에 대해서 위로의
말을 해서 기분이 좋았지만(엄청난 한국 활동을 기대) 그러나 그 기대감은 일본 투어 계획이
나오니.....이번에도 역시 이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앨범도 정규인지 미니인지
모르겠지만 2007년에 데뷔했으니 이제 정규 4집 앨범 나올때도 된거 같은데...아무튼 이번
활동이 8월 중순~말로 예정 되어 있고 아니면 9월초까지도...10월 중순에는 일본 2번째
투어가 있으니 얼마나 활동 할지는 모르겠지만...요즘은 4~5주 활동이 거의 대부분
가수에게 적용 되는 플랜이긴 해도...6~7주만 해도 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달래기에 충분한데
몇주를 더 할당 할 수 없는걸까? 사실 작년 솔로 앨범은 한국 콘서트 공개 -> 일본 앨범 발매 ->
한국 앨범 발매의 특이한 발매 방식으로 조금 어이도 없었고...활동도 아닌 활동과 홍보도
여러가지로 덜 되고 팬들에게는 이정도면 최고의 앨범이지만 대중들에게는 별다른 반응 없이
솔로 활동이 끝난게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작년에 판도라 앨범이 정규에서 미니 4곡으로 바뀐것도
그렇지만 11월쯤 리팩 낸다는 것도 엎어지고(?) 여러가지로 국내에서 활동이 루팡 이후로
10주가 좀 넘은거 같은데 이러한 플랜을 예상하고 있었다면 차라리 올해 상반기때 컴백했으면
오히려 더 괜찮았을꺼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본 싱글 프로모션 -> 한국 활동 -> 일본 콘서트 투어의
빡빡함이 보이니깐...DSP의 플랜 능력에 안타까움과 분노만 남아있는 상태...이번 상반기도 사실상
카라의 솔로 활동의 기간이였던거 같은데 리더 박규리의 드라마는 사실상 MBC 퀸의 한계(?)도
있었고 한승연의 장옥정은 막판에 잠깐 나왔다는 사실(?) 물론 기존 계획과 달리 예정보다 늦게
나오긴 했지만 나머지 멤버는 특별한게 없었고 물론 개인 활동을 하긴 했지만 대중들에게는 크게
카라가 한국 개인 활동을 했다는게 느껴지지 않다는게 뭔가 더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상반기였다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거고 그리고 앨범 표지 디자인이 어느
순간부터 문구로 하는거 같은데...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 판도라는 그래도 반짝이 처리 때문에
그나마 인터넷 이미지상보다는 실물이 더 낫긴 하지만 그래도 촌스러움과 엄청난 단순함은 잊을
수가 없다. 단순한 하얀 화면에 테두리 하고 카라 판도라 적은게 전부인거 같은듯한 느낌? 솔로 앨범도
폰트만 조금 괜찮았으면 좋을꺼 같은데..아쉬움이 들었지만 실물이 그래도 더 괜찮았다. 그에 반해
일본 자켓 디자인은 발전하고 있는데 한국은 안좋아지는거 같다. 카라 비쥬얼만 넣어도 자켓이 훨씬
좋을텐데 말이다. 결론은 1년에 1번 컴백하는거면 정규 앨범으로 나왔으면 하고 6~7주 정도 활동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후속곡 활동도 한번쯤 해줬으면 하는데..미스터 이후로는 사실상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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