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된 리쌍의 길이
오늘 무한도전 9주년 기념일인데 길이 자진하차를
한다고 밝혔다. 리쌍의 길은 첫 무한도전 출연을
2009년 4월 25일 151회 김연아특집 2부 <축제의 무도>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결국 고정 멤버가 되고 약 5년이라는
시간동안 길은 무한도전과 함께 했는데 이렇게 자진하차를
하는건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처음에 길이 무한도전에 영입 됐을때 무리수 컨셉으로 많은
사람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고 초기에는 계속 게시판에도 길의
하차를 바라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은 무한도전과, 길을
별개로 볼 정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몇년 간 어떻게 보면
욕 먹어가면서 잘 버텨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이제야 자리잡아서 요즘은 무한도전 멤버들보다 더 웃길정도로
반응도 좋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제일 웃기다고 할 정도여서 이제는 완전한
무한도전 7명의 멤버 중 한 멤버였는데 이렇게 힘든게 쌓은것을 한순간에 날리는거 같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많은 고비도 있었고
2012년 무한도전 콘서트가 아닌 리쌍컴퍼니 주최로 하는
'SUPER7(슈퍼7콘서트)'로 논란이 되자 트위터로 자진하차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시 무한도전에 잔류를 해서 지금까지
큰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러한 모습이 더 실망인건
장기 특집으로 레이싱 특집 준비중이였고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멤버로 대회도 출전하게 되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특성상 장기프로젝트가 많기에 이것 저것 조금씩
촬영한것도 많고 당장 브라질 월드컵 응원곡도 길이 작곡한 곡이고 이 프로젝트에서
길이 차지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될지 답답하기도 하다. 더군다나 레이싱
특집 중에서 이러한 행동을 한것도 실망이고 오늘이 무한도전 9주년인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깐 더 실망인거 같다. 그것도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음주운전인게 말이다.
요즘 불후의 명곡, 스타킹과 시청률 분산도 크고 나름 무한도전도 지금
위기설이라고 기자들은 기사 생산하기에 바쁘고 그런데 괜히 멤버들 분위기도
안좋아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결과적으로는 깔끔하게 하차하는게 아니이니깐 말이다.
안좋은 사건 이후 하차하게 되는거니깐 프로그램이나 멤버들이나 길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는 없는거 같고 하루빨리 수습이 되어 6인 체제인 무한도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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