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목)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바투동굴 투어를 마치고
방문할 곳은 정식명칭은 코리안타운이
아니지만 그나마 말레이시아에서 한인 거리가
형성 되어 있는 암팡 지역으로 갈려고 하는데
암팡포인트라는 대형 쇼핑몰 건너편에 작게 형성 되어 있다.
바투동굴 -> KL센트럴
그러다가 KL 센트럴에 있는
SWISS OVEN이라는 곳에 갔다.
메뉴판
꽤 깔끔 하다~
스프라이트를 주문 하니 이렇게 컵도 주고
다국적기업을 애용 해주시는.....
메인 메뉴는 스파이시 쉬림프 오일 스파게티!
퍽퍽하긴 했지만
적당히 매콤하고 맛났다.
SWISS OVEN 스파이시 쉬림프 오일 14.9링깃 + 스프라이트 2.5링깃 총 = 17.4링깃
암팡은
드디어 도착을 했다.
그러나 역에서 도보로
15분~20분 쭉 걸어가야 한다.
바로 옆에 있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 마셔 주시고~
계속 걸었다.
나름 깔끔한 지역이라는데
그렇게 보였다.
드디어 보이는 암팡 포인트 쇼핑몰인데
암팡 지역에서 나름 큰 쇼핑몰 같다.
사실 처음에는 이 건물이
코리아타운인지 알았다.....
그러다가 헤매는데
아무리 봐도 이곳 최소 현지 쇼핑몰
그러다가 운좋게
고모네라는 식당을 발견 했다.
8월 18일에 고국을 떠났으니
8월 28일 10일만에 먹는 한식이라니
나름 한식 안먹는다는 법과 원칙이였지만
동남아시아 음식형들 저에게 왜 그래요?????
맞지도 않고 한식을 통해 힐링이 매우 필요하였다.
김밥 8링깃
순두부찌개 14링깃
보리차인가......
아무튼 강남스타일~
우와
순두부찌개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게 힐링인거야_☆
그리고 김밥
감동
밑반찬
정확한 명칭은
'고모네 간이역'이랍니다.
고모네 간이역 순두부찌개 14링깃 + 김밥 8링깃 = 32링깃
알고 보니 코리아타운이라는 곳은
암팡포인트 쇼핑몰 건너편에 있어서
저기 보이는 육교를 건너면 갈 수 있다.
건너서 몇십초만 걸어 가면
필 마트라는 한인 마트가 나온다.
그리고 상가 2-3동? 됐나
이렇게 형성 되어 있는데
그냥 이상하게
뭔가 뭉클하면서 그냥 슬펐다....
왜 때문인건지 몰라도................
깔끔해 보이는 콘도
정말 한국 사람 많이 보이기도 했고
원래 식사 한번 더 할려고 했지만 고모네 간이역에서
너무 힐링 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다.
다시 육교를 건너
암팡포인트로 갔다.
그러다가 다시 나와서.......
밤길을 홀로 걸으며
다시 암팡역으로 갔는데
이건 뭐 어둡고 차만 쌩쌩
달리고 핫패션피플은 보이지도
않고 도보도 제대로 구축 되지도
않고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무서웠던 순간이다.
그래도 암팡역에
도착해서 열차를 탄 순간
모든 긴장도 풀리고 마음이 편했다.
나름 소중하고
특별한 체험이였던
'암팡' 방문이였다.
2014년 8월 28일(목)
SWISS OVEN 스파이시 쉬림프 오일 14.9링깃 + 스프라이트 2.5링깃 총 = 17.4링깃
고모네 간이역 순두부찌개 14링깃 + 김밥 8링깃 = 32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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