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맛집 후지 하우스 커피 앤드 레스토랑&양곤 대학교

2015년 3월 14일(토)

미얀마 양곤 여행

쉐다곤 파고다 여행을 마치니깐 왜 이렇게 속 시원하던지.....

월요일에 미얀마 양곤을 떠나지만 여행 2일차인 토요일에 쉐다곤 파고다를 끝내니 미션 클리어한 느낌이였다. 그렇다고 양곤이 쇼핑할곳도 아니고 태국처럼 마사지가 발달한곳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곳이기 때문에 말이다.

아무튼 이제 뭐하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먹방도 찍어야 하기에 양곤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후지 하우스 커피 앤드 레스토랑으로 갔다. 그리고 도보로 양곤대학교도 충분하길래 양곤대학교까지 찍고 다운타운(시내)로 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Fuji Coffee House and Restaurant

깔끔한 매장

미얀마 비어 2,500짯

어찌나 맛있던지~난 행복해.....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맥주가 달고 맛있었다.

뭔지 몰라도 한입 먹고 소비자 불매 운동

땅콩인데 짭짤하고 맛있다. 묘하게 씁쓸한맛도 나는 견과류도 있던데 뭔지 모르겠다.....깨도 있는거 같고~

주문한 메뉴는 김치 돼지고기 돌솥비빔밥(?)이다.

돼지고기도 많고 김치맛이 많이 강했던 메뉴......

하필이면 내 테이블 양옆에 한국팀이라서 조용히 먹었던게 함정......갑자기 혼자 여행 온게 씁쓸?함도 느껴졌다. 그런거 잘 안느끼는편인데 여행하면서 양옆에 한국인이 있던건 처음이였으니깐.......

좋은 추억.....

다음 관광지(?)로는 양곤대학교(University of Yangon)인데 걸어서 15분 걸었나? 금방 가는 거리였지만 마땅한 도보가 있는것도 없고 행인도 없어서 대낮이여도 살짝 무섭긴 했다.

입장

엄청난 더위.....그냥 대학교 느낌은 안났다. 그래도 긴장이 살짝 풀려서 그런가 가방속에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파워 워킹을 하는데 왜 땀이 나는거죠.......? 그래서 다시 넣었다.

그냥 동네 구경 하는 느낌이랄까.......

학생보다는 관리 하는 직원이 더 많이 보였다.

본관처럼 보이는 건물을 보니깐 대학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함정

그냥 걷고 또 걷고

땀나고......

미얀마-한국 지역지식센터라고 한다.

구경 끝.........이제 다시 다운타운(시내)로 갈 시간~

2015년 3월 14일(토)

후지 하우스 커피 앤드 레스토랑 김치 돼지고기 돌솥비빔밥 5,000짯 + 미얀마 비어 2,500짯 = 7,500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