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영화에요.
김기덕 감독은 알았지만 작품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별 느낌이 없다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했길래 한번궁금해서 감상을 했어요! ㅎㅎㅎ 영화를 보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알지 못했던 청계천의 모습들...
물론 저런 곳도 있다는걸 알긴 알았지만 고층 빌딩 사이에 있는
새롭게 변한 청계천만 생각해왔지 전혀 그런 모습은 알았지만
잊어왔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청계천 모습만 기억하지...
잊어왔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네요. 거기서 일어나는 돈에 의해
얽히고 일어나는 사건들...엄마를 그리워하는 이정진...그리고 조민수...
일단 연기자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았어요. 조민수 연기는 정말 좋았고요.
여우주연상도 수상하고 계시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해요. 이정진 연기도
나쁘지 않았으나..다만 욕할때는 너무 부자연스럽고 그렇더라고요. 욕 할때마다
툭툭 끊어지는듯한 느낌..너무 어색하고 이상해서 웃음이 나올꺼 같기도 한 그런 느낌 ㅡ,ㅡ?
이정진은 분명히 나쁜 사람이지만...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거에 대해서 조민수가 이정진에 대해 말하는것도 공감이 갔어요. 근데 다만 아쉬운건 19금
쪽으로 불편했던 장면이 있어서 솔직히 그때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거..ㅠㅠㅠ
솔직히 그랬어요. 그리고 저는 좀 잔인한거 못보는데 피에타는 잔인한걸 보여주지는 않는데
그 간접적인 상황이랑 사운드가 사람을 겁에 질리게 만들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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