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이병헌의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은 영화에요.
2인 역을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진지한 연기, 코미디 연기
둘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놀랬네요. 물론
이병헌이연기 잘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딱히 작품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거든요. 이번 기회로 느낀거지만 정말 멋졌어요.
거의 90% 이상 이병헌이 이끌어간다고 볼 정도로 이병헌의 영화에요.
조연들도 충분히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영화는 런닝타임이 꽤 긴데 그걸
극복할만큼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영화 분위기는 거의 코미디쪽으로 간다고
보면 될꺼 같아요. 그런데 가끔 너무 과하게 웃길려고 한다는 느낌도 들어서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던 대사도 있고...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이 슬프게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번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을 다시 보게 되었지만
류승룡도 이병헌 못지 않게 정말 훌룡하게 잘 소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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