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영화잡담

과거로의 여행 '미드나잇 인 파리' 리뷰

Allharu 2013. 1. 27. 23:56

 

예전에 티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하기에 본 미드나잇 인 파리  리뷰 할려고 해요.

이 영화 개봉한지도 몰랐는데 티스토어가 한창 이벤트 할때 무료라서 잽싸게 다운 받은

영화이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검색해보니깐 로맨틱 쪽인거 같아서 기대도 했고요. 아무튼

파리에서의 아름다운 로맨틱을 상상했죠!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영화 전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소설가인 길과 그의 약혼녀 이네즈가파리여행 하면서 화려함을 원하는

이네즈와 달리 파리의 낭만을 즐기고 싶어하는 길이 혼자서 밤거리 산책하면서 12시만 되면

1920년대 과거로 돌아가서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에요. 하지만 저에게 이 영화는 제가 기대했던거와

많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별로였어요! 파리가 전부였던 느낌? 파리가 참 아름답게 나오더라고요~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Midnight in Paris 
7.9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정보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그래서 저에게는 초반 5분 정도의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이 전부였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기 전 로맨틱을 좀 더 기대해서 그런지 몰라도 차라리 현재의

이야기가 더 맞았던거 같아요. 그냥 현실감 있고~ 과거로 갈때는 살짝 지루하기도 했고 이런쪽으로

관심이 없다면은 뭔 이야기야? 하면서 그럴꺼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래도 인물이

나올때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그들의 비밀을 몰래 듣는듯한 느낌?

그러나!!!!! 지루했어요. 전체적으로 영화는 별다른 사건 없이 정말 잔잔하게 흘러가고 그러다가 끝나거든요.

근데 결말은 아주 볼만 하죠.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남주...그래서 결말을 보니깐 제가

이걸 왜 봤나? 하면서 후회도 들더라고요. 남주 성격이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아무튼 지루했던 영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