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영화잡담

에픽 : 숲속의 전설 리뷰

Allharu 2013. 8. 11. 22:54

 

오늘 조조로 CGV에서 에픽 : 숲속의 전설을 관람했다.

자막으로 보고 싶었지만 없으니깐 더빙으로 보고 종달새

쿠폰을 사용해서 둘이서 10,000원에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에픽:숲속의 전설 (2013)

Epic 
8.3
감독
크리스 웨지
출연
한승연, 정진운,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쉬 허처슨, 콜린 파렐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 미국 | 102 분 | 2013-08-07
글쓴이 평점  

 

 

결론은 대만족. 애니메이션 영화는 작년 늑대아이를 마지막으로 본적이 없는데

사실 터보가 매우 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한국 더빙은 한승연, 정진운이 했다..

일단 더빙에서 말하자면 전문성우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몰입에 많이 방해가 됐고

 

 

영화자체는 정말 좋았다. 천사 VS 악마 전형적인 구조이지만 이야기의 개연성이라고

해야 하나? 그 과정이 허무하게(?) 진행되는게 있다. 그냥 술술 너무 잘 풀리는...어린이를

겨냥한 애니메이션인걸 생각하면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깔끔하게 잘 풀어나갔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그래픽은 숲속에서 진행 되기에 화려하면서 푸르고 순수한 느낌이 들고 참 좋다..숲속에서

생각하는 환상적인 장면 같은 느낌? 전투신도 생각보다 많아서 신나고~개그담당하는 달팽이는

영화관에서 아이들이 꺄르르 웃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했다. 아이들의 유머코드에는 뭐가 그렇게

웃긴지 꺄르르 웃는 소리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아이들의 관람매너도 좋아서 유쾌하게

본듯! 성인도 충분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유머코드가 은근 많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