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내식

대한항공 기내식, 홍콩, 마일리지, KE607, 인천, B747-8

Allharu 2018. 10. 22. 05:30

아시아나항공을 통해서 홍콩여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대한항공이다.


인천 - 홍콩 

1,295마일리지


취업 하고 연수 받고 휴가가 주어져서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 편하게 여행 했던 여행이 아닐까 싶다.


3월에 여행을 했는데 2월에 첫월급을 받기도 했고~


당당히 나 여행갈거야~라고 선포식을 하고 떠났던 여행이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홍콩이 가장 만만하기도 했다.


가격도 30만원인데


대한항공이시구요?


3월초면 홍콩 날씨 좋구요?


도저히 포기 할 수 없는 최상의 조건이였다.


물론 첫번째 홍콩 여행에 대한 추억은 그저그랬지만 갓취업한 신입사원 버프 때문인지 몰라도 진심 행복했던 여행이기도 했다.



2017년 3월


KE607 

서울/인천(ICN) 20:00 

홍콩[香港](HKG) 3월 1일 (수) 22:55



설레임 폭발......


나 노동자야.......




노동자가 되고(당시 입사 초반) 마음속으로 어느때보다 당당하고 편했다.




설레이세요.




당연하듯이 이코노미 클래스로 가시구요?




너무 설레였다.




B747-8




담요만 사용할게요.




기내 풍경




B747-8




리모콘




중복이 조금 많네요......


대한항공 좌석 피치는 엄지척! 넓고 좋다.




기내




나름 3시간 조금 더 걸리는 노선이라서 그런가? 칫솔+치약이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 풍경~




기내식이 나오기 전 땅콩+음료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말 맛있고 맥주 안주로 딱인 땅콩~




오렌지주스




기내식은 비빔밥!!!




오뚜기밥




반찬




개인적으로 과일 또는 샐러드였다면 더 좋았을텐데......비빔밥이라서 그런가 반찬이 그닥.....필요성이 안느껴진다.




레드와인으로 달려주시구요~







볶은고추장, 진한참기름




맛있는 미역국




비빔밥이다.


고명도 푸짐하고 좋다.


색감은 약간 심심해보이지만~




인스턴트 음식인데 너무 맛있구요? 기내식 버프인거 같다.







섞으니깐 더 맛있게 보인다.


꿀맛 그 자체였다.




끌레도르 후식까지 먹으니 세상 행복하시다.




커피까지 마시니 진심으로 행복했다.


기내식이 물론 맛있긴 했지만


심리적으로 행복하니깐 세상 더 행복했던 비행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