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드라마잡담

여름 같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Allharu 2013. 10. 11. 17:06

 

내 이름은 김삼순

총 16부작

2005.06.01~2005.07.21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컴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정보
MBC | 수, 목 21시 55분 | 2005-06-01 ~ 2005-07-21
출연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김자옥
소개
이 땅의 모든 삼순이들을 위하여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중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73%를 차지하고 있다....
글쓴이 평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여름이 거의 끝나기전에 복습하기 시작해서

금방 복습을 끝내기도 한 드라마...하..전공 공부를 그렇게 하지...

MBC에서 전회 자유이용권 싸게 하길래 결제해서 신나게 봤다.

이 드라마가 2005년도에 나온게 안믿겨지기도 하고.....시간도 참 빠르다..

예전 드라마 보면은 아련한게..그때에 인생을 살면서 추억(?)도 떠올라서 더 좋은

당시 삼순이때문에 파티시에(파티쉐) 열풍도 불고...여러가지로 대단하기도 했다.

로코가 시청률도 대박나고 그리고 다들 너무 풋풋한거 같다...나름 캐릭터 분석 하자면

 

 

 

김삼순 : 캐릭터가 확실히 쎄다;;; 그렇게 딱히 호감이 가는것도 아닌..ㅠㅠ

연애상담 관련해서 요즘 글 올리면 호구(?) 소리 들을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렇게

당해도 사랑하는거 보면 사랑이 위대한걸까...그리고 30대, 여자, 취업 등 정말 잘 소화한거 같다.

 

 

현진헌 : 진짜 욕나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바지통이..ㅎㄷㄷ해서 더 웃기다..

막말도 심하고 비꼬기도 잘하고 사람 우습게 알고 어장관리도 하고 삼순이에게 항상 여지를 남기고

볼때마다 정말 욕 나오는데 인물 하나는...

 

 

유희진 : 어릴때는 정말 여우 같은 X라고 하면서 욕했던거 같은데 막상 나이를 보니깐 아련아련...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유희진이 잘한건 아닌거 같은...연인 사이라도 너무 믿고

그렇게 떠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어떻게 보면 그 둘의 관계에서 오만?

 

 

 

등등..캐릭터도 다 살아있고..그 나름대로 이입하면은 그 사정이 이해가 가서

더 안타깝고 그런 드라마이다! 조연들도 하나 같이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드라마가 여름 분위기를 정말 잘 표현해서 좋다! 도심의 여름을 제대로 보여주는듯한?

아무튼 봐도봐도 재미있다는거...케이블에서 방송 해줄때마다 지금까지 계속 보고

신나게 웃다가...욕했다가...그랬는데 다시 한번 복습해도 재미있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