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드라마잡담

오로라공주 손창민, 오대규 돌연 하차. 그리고 은아작가-공진단

Allharu 2013. 7. 12. 18:48

 

요즘 재미있게 시청하고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손창민, 오대규 돌연 하차에

시끄럽네요. 이 두 배우들의 하차는 전혀 예정 되어 있던 하차도 아니고 120회

출연 예정이였지만 1주일 전에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사실 처음부터 오로라공주는 4겹 사돈이 기본 컨셉이지 않았나요? 이렇게 한건

분명히 작가분의 스토리상 큰 변화를 줄려고 한건 같은데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특히 셋째 커플은 이 드라마에서 잘 어울리기도 하고 재미도 담당했던 커플이였는데요.

 

이렇게 무작정인 하차 통보는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이런게 오로라 공주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PD 공진단과 그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작가(?) 은아작가 사이에서 진정한 공진단으로 나오는게 오히려 임성한 작가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사실 드라마에서는 PD가 갑, 작가가 을의 위치에서 PD의 횡포를 더

보여주기에 급급하기만 했죠. 이런식으로 시청자에게 실망하게 만들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출처 - 오로라 공주 공식 홈페이지

 

 

그래도 이번 드라마는 임성한의 막장 드라마 공식의 물론 4겹 사돈이

가장 크게 자리를 잡았지만요. 전체적으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 해서

좋아했는데...그리고 여자 주인공 전소민(오로라)의 트위터의 '원래 세상이란 게 약해보이면

짓밟고 싶나 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죠. 이러한 전소민의 트위터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캐릭터 이상하게 되고 박지영이 주인공 되는거 아니냐 하는 걱정을 하고 있죠. 임성한 작가의 

 

전작 드라마 결말이나 중간 과정 보면 어떻게 보면 이상 할것도 아니라서 더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여러가지로 상황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원래 드라마는 메인 커플 주인공 위주로 가야하는데

작가님이 설설희에게 빠지셨는지 마마는 쩌리 된지 오래고 이미 서브 남주 설설희만 좋은 남자로

계속 보여주고 있고...마마는 누나보이에다가 찌질한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요. 물론 설설희 캐릭터

자체는 좋은데 마마-로라에서 느껴지는 케미와 설레임은 뭔가 안느껴지더라고요..그냥 일방적인

 

사랑 느낌? 그 이상 이하도 아니더라고요. 사실상 설설희 혼자서 상상하면서 좋아하고 오로라는

매니저로만 생각하니깐요. 오로라공주 제작 관계자분들은 이렇게 예의 없게 행동하실꺼면은 그리고

4겹 사돈도 이미 끝났으니깐 포스터 먼저 다시 촬영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