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1

대한항공 KE 894 상해->인천 기내식, 생일,기념일 케이크(케익) 서비스

Allharu 2015. 4. 30. 17:00

상하이를 떠날 시간이 왔읍니다. 저 떠나여............


KE 894 

출발 Departure 상하이[上海] (PVG/Pudong) 21APR15 11:00 Local Time 

도착 Arrival 서울 (ICN/Incheon) 21APR15 14:05 Local Time 

예상시간 Flight Duration 02H 05M 

SKYPASS 마일리지 SKYPASS Miles 525 

예약등급 Class L (일반석) 



Boeing 777-300ER

First(퍼스트 클래스) 8석 

Prestige(프레스티지) 56석 

Economy(이코노미석) 227석

총 = 291석


원래 인천->상하이 출발편도 도착편과 동일하게 Boeing 777-300ER였지만 갑자기 335석의 Boeing 747-400로 변경 되어 탑승했지만 이번에는 변경 없이 그대로 간다.


그리고 케이크 서비스를 신청 했는데 특별 기내식 중 과일 기내식 이런 메뉴는 일반 기내식과 같이 제공이 안되지만 케이크 서비스는 일반 기내식과 별도로 제공 되는 기내식이다.



즉, 일반 기내식도 먹고 케이크도 먹을 수 있다. 대한항공 케이크 서비스는 '특별 기내식'이며 기념 케이크(Anniversary Cake)는 생일 또는 신혼여행 같은 기념일을 위한 축하케이크이다.



너 낯설다?




푸동국제공항.......인천-푸동국제공항, 김포-홍차오국제공항이다.




탑승하러 갈 시간




별로였던 관광지여도 막상 떠나는건 좀 아쉬운거 같다.




비즈니스석을 낭낭하게 지나가주고......




이코노미석의 모습 3-4-3




갤리




거의 만석이였다. 워낙 중국 관광객이 많으니 여기가 국적기이신지......중국인이 대부분이였다.




물론 내 옆에도 중국인 부부가 탑승 했다.




VOD 화질이 제법 좋아보였다.




인천->상하이는 뭔가 화질도 화면도 고전적이였는데 이번편은 훨씬 깔끔하고 좋다.




인스타그램VER




탑승한 승객도 많아서 그런지 살짝 딜레이




이제 곧 떠나여.....




건강상태 질문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화장실 내부.....로레알도 있다.




뭔가 우리집 벽지 보는듯한 편안함(?)




화장실 깨끗




이런 스티커도 있는데 정말 초단거리인 상하이 노선에 이 스티커가 얼마나 활용이 될까.....정말 짧은시간이다.




기내식은 치킨




양이 작아서 그렇지 정말 맛있다.




샐러드용 소스




오렌지 주스




과일도 너무 맛나게 먹었다.




맛없는 샐러드




모닝빵(?)도 차갑긴 했지만




맛있다.




칭다오 맥주




숟가락 조심




샐러드용 소스까지 뿌려봤지만 역시 맛없다.




기내에서 먹는 맥주




특별 기내식을 신청한 승객에게 출발 전 확인을 하고 케이크 같은 경우는 식사 후에 주신다고 하셔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상해 노선은 정말 짧다보니 일반 기내식 서비스 다 제공하고 특별 기내식으로 케이크는 먹으니 시간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혹시라도 상해에서 케이크 서비스를 신청 한다면 식사 전 받기를 추천!




조그만한 케이크가 많던데 케이크 크기가 빵집에 가면 3만원 짜리 크기로 주셔서 어떻게 할 수 도 없고 승무원분도 난감해 하셔서 컷팅 해주신다고 해서 2조각 컷팅해서 먹었다. 국내 항공사 승무원분들의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정도로 정말 친절하신거 같다.




무사히 도착.....여행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 하면 은근 기쁘기도 하다.




대한항공 비행기 디자인은 하늘색 조합으로 분명 촌스럽고 어떻게 보면 장난감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 은근 귀엽고 매력있는거 같다. 촌스러울꺼 같은데 막상 보면 깔끔한 느낌이랄까? 살짝 올드함은 있지만 말이다.....




수화물 찾고




공항버스 탑승하러 고!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로 떠날때 국내선으로 대한항공을 이용 했는데 그 이후 처음으로 이용한 대한항공이였다. 이렇게 해서 홍콩(아시아나항공), 상하이(대한항공)을 이용하면서 국적기 모두 이용하게 되는 외항사 매니아로서는 나름 영광(?)을 누리게 됐다. 


앞으로 언제 다시 국적기를 이용할지 모르겠지만......국적기는 가격이 부담스러워도 확실히 서비스로 보답한다는 느낌이였고 아시아나항공도 그렇고 대한항공도 친절함은 부담스러울정도로 과했지만 또 이런 서비스에 이미 익숙하기에 불친절한다고 불만이 생길 수 있기에.....아무튼 승무원분들은 엄청 고생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