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8일(토)
중국 상하이 여행
드디어 도착한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이다. 홍차오 공항은 김포공항을 이용하면 도착 할 수 있는 공항이지만 그냥 편하게 푸동국제공항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다.
상해 푸동 국제공항은 1999년 완공 된 신공항이며 2002년 푸동공항 역에서 룽양루 역까지 운행되는 상하이 자기부상 열차 개통이 되어서 시내로 접근하기 쉽다.
자기부상열차는 최고속도 시속 430㎞일뿐만 아니라 30km의 거리를 8분만에 가고 원래는 홍차오공항까지 자기부상열차를 연결 할려고 했지만 주민의 반대로 무산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처음 이용하는 자기부상열차이기에 빨리 이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소비자 바빠요.
입국 심사도 금방 받았다. 벌써부터 꿉꿉한 느낌이 심해서 땀이 많은편이라서 땀이 살짝 났다.
바로 앞에 환전소가 있어서 2년 전 대만 여행때 남은 대만 달러를 환전 했다.
자기부상열차 가격은 이코노미석 편도 50위안(당일) 왕복 80위안(일주일)이다. 왕복 기준 대충 구천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인데 생각보다 저렴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다가 비싼거 같기도 하고 그냥 영국에 비해서 감사(?)할뿐이다. 아무튼 3박 4일 일정이기에 왕복 티켓으로 구매를 했다.
열차가 도착 해야지 저걸 제거 해주신다.
탑승~전체적으로 널널하고 시트는 조금 더러운거 같지만 무난 했다.
덜컹덜컹 거리면서 정말 빨리 간다.
금방 도착~! 다시 이제 시내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패밀리마트를 지나가니깐 중화권 특유의 냄새 작렬.....
지하철 탑승!
예원 가든으로 가는길......지하철 환승하기도 쉽고 쾌적하고 좋았다.
숙소로 가는길.....숙소가 예원 관광지 중심지에 있어서 그런가 벌써부터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스타벅스, KFC, 맥도날드 등등 기본적인건 다 있어서 딱히 불편함은 없다.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항상 붐벼서(?) 치안도 안전하고 와이탄까지 걸어가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헤맸던 그때 그 시절......왜 자꾸 호텔은 안보이시는지......
구글 지도가 작동 잘 하는지 알고(사실은 중국에서 잘 안됨) 그거만 보고 계속 의존하니깐 호텔을 바로 코앞에서 놓쳤다는게 함정.....아무튼 도착한 Ibis Shanghai Yu Garden Hotel이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 했고 관광지 중심에 있고 주변 환경도 좋다고 해서 예약 했는데 정말로 그랬다.
그런데 상하이 날씨가 더운게 아닌데 습도가 심하다고 해야 하나? 헤매면서 땀도 나고 캐리어 끌고 다니니깐 짜증도 났고.....그래도 도착하니깐 기분은 좋았다.
2015년 4월 18일(토)
자기부상열차 왕복 5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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