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상하이) 여행 신천지 Shirley·Yili Massage&그린 마사지

2015년 4월 20일(월)

중국 상해 여행

상하이 여행에서 하이라이트이면서 최대 고비였던 주가각 여행을 끝나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모든게 여유로워졌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다음날이면 한국에 가야하니 막상 떠날려고 하니깐 아쉽기도 했지만~

상하이 여행은 이제 여기서 만족을(?) 어차피 뭘 하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라서 딱히 할게 없었다.

그렇다고 와이탄 야경을 다시 보고 싶은것도 아니고 난징동루에 가고 싶은것도 아니고 한번 더 마사지 받기로 마음 먹었는데 신천지 그린마사지 바로 옆에 있는 Shirley·Yili Health Massage로 갔다.

대체적으로 상하이에서 마사지 하면 난징동루 도원향, 신천지 그린마사지 이 정도인거 같은데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신천지 스타일

6번 출구로 나와 신천지 스타일 쪽으로 건넌후 이런 좁은 골목으로 쭉 걸어가면 된다.

일단 스타벅스만 찾으면 된거다!

그냥 무시하고 쭉 마이웨이 하고 걸어가면 된다.

이런 매장도 보이고

OMEGA라는 비싼 시계 매장이 나오는데 여기까지 찾았으면 50% 미션 성공

오메가쪽으로 신호등을 건너 쭉 걸어간다.

신호등을 건너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렇게 고급스러운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가가 건너편에 보이는데 95% 성공이세요.

바로 옆을 보면 Shirley·Yili Health Massage 간판이 나오는데 3층에 있고 1층에는 유명한 식당 신천지 벨라지오가 나온다.

벨라지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유명한 그린 마사지......이 날이 월요일이였고 그 전 날 그린 마사지에서 받았다는거~고급스럽고 좋았다.

건너편 풍경

목표는 Shirley·Yili Health Massage인데 한국인에게 별로 유명하지 않은듯 싶고 가격은 그린 마사지보다 살짝 더 저렴하다.

Shirley·Yili Health Massage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3층으로 가실게여~

깔끔한 매장.......일반 마사지 기준 188위안, 시니어 기준 228위안......통큰 지불을 하고 싶어서(그랬다면 오일 마사지이겠지만) 시니어 마사지 228위안!

강도가 정말 강했는데 원래 그런거라고 하면서 부드러운거 원하면 오일 마사지 추천하셨는데 노........라고 말하니깐 부드럽게 안마 해주셨는데 그래도 강도가 강했다. 영어 잘하는 직원이 1명 있다.

그린 마사지는 맛도 없는 죽을 줬는데 이곳은 실용성 있게 오렌지 드시고 가실게여~꿀맛.....모양도 예쁘다.

마사지를 받으니 행복한 기운 물씬~신천지 벨라지오 3층에 있고 벨라지오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샵은 그린 마사지이다.

그린 마사지

신천지 스타일이라는 쇼핑몰에 있는 COSTA COFFEE

코스타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25위안

2층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휴식 시간을 가지니~외국에 왔으니 조금이라도 더 둘러봐야지 라는 논리가(?) 귀찮음으로 점점 사라지는 나에게는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제법 큰 매장

행복한 시간........해질녘 시간이라서 더 그런지 몰라도 아련하면서 정말로 행복 했다.

2015년 4월 20일(월)

Shirley·Yili Health Massage 마사지 228위안

코스타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25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