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1

아시아나항공 인천-방콕 기내식, 라면, OZ743, 비지니스석(비즈니스 클래스)

Allharu 2015. 11. 26. 00:00

아시아나항공 A380 비행기 기내 시설에 이어서 기내식에 대해서 소개 할려고 한다. 비행기 재미 중 하나는 바로 기내식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처음 해외여행을 할 때 타이항공에서 먹었던 기내식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2015년 11월 1일(일)

태국 방콕 여행


OZ743 

인천(ICN) 20:20 

방콕(BKK) 00:10 [+1] 

A388 

05시간50분 



Airbus A380-800(388) 

First(퍼스트 클래스) 12석 

Business(비지니스 클래스) 66석 

Travel(이코노미 클래스) 417석 

총 = 495석


비즈니스 클래스의 매력은 편안한 좌석도 있지만 레스토랑처럼 코스로 서빙 되는 기내식의 매력이 아닐까 싶고 탑승 하기 전 미리 인천->방콕에는 어떠한 메뉴가 제공 되는지 확인을 하고 이미 마음속으로 정한 메뉴가 있기도 했다.



웰컴 드링크는 샴페인이요.




두근두근




테이블




아직 이륙 전이다. 인천공항 혼잡도가 심해서 몇십분 딜레이가 되었다. 아침 시간대는 워낙 편수가 많으니 이해가 갔는데 저녁 타임도 혼잡도가 심한거 같은데 작년 홍콩도 저녁 9시 그정도에 갔는데 공항 혼잡으로 딜레이가 되었던 경험이 있다.




메뉴판




양식으로는 주요리 기준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중식 해산물 튀김 요리가 있다.




치즈와 아이스크림.....




한식은 주요리 기준 아시아나항공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불고기 영양쌈밥이 제공 된다.




홍시 퓨레를 곁들인 찹쌀떡




알코올




음료




아무튼 이륙 전 미리 메뉴 주문을 받았는데 나란 인간.......스테이크를 별로 먹어 본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이 상황에서 원가를 따져 가면서 쇠고기 안심스테이크로 했다. 다른 메뉴 하자니 뭔가 억울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미리 블로그 검색을 통해 미리 정한 메뉴가 스테이크이기도 했다.




이륙 하고 나서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고 나서 바로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 된다. 테이블보가 깔리고~본격적인 기내식 타임이 시작 되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듯한 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전채요리와 샐러드........그냥 메론만 맛있었던걸로




싱싱한 샐러드...버섯이 인상적이였다...




버터와 발사믹드레싱인가 그렇다고 한다.




전채요리




식기류







식기류




에그타르트~서빙 되는 빵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거 같다. 그래도 에그타르트는 맛있는편이였다.




레드 와인으로 주문 했는데 맛있었다.




쇠고기 안심스테이크




야채




감자




고기




굽기는 미디움레어 정도 됐던거 같은데 따끈따끈하고 맛있었다. 사실 굽기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기에 스테이크 굽기 정도에 대한 정보를 방금 검색해서 작성했읍니다.




후식으로 치즈와 과일이 제공 되는데.........포도만 맛있게 먹었다.




크래커와 같이 드세요.




그냥 그렇다. 물론 크래커와 치즈와 함께 먹어보긴 했지만 그냥 이런 치즈 자체가 안맞는거 같다.




진저에일




식사가 끝나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차가 제공 되는데 커피로 선택했는데 받고 나서 하필이면 비행기가 흔들려서 이렇게 되었다. 사진 촬영 해야 하는데.......그래야 하는데.......아주 살짝 화가 난 정도라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까...........




그래도 비행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꿀맛




커피도 맛있고




물수건.......식사 시간은 약 1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고 승무원분들은 워낙 친절하시기도 하고 틈틈이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신다.




휴식을 취한 뒤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은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삼앙라면으로 주문했다. 기억으로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삼양라면 이렇게 세가지 메뉴가 있었던걸로 기억 한다.




비행기에서 먹으니 맛있기도 했고 고명도 올려져있다. 맛 자체는 컵라면으로 끓인거니 컵라면 맛이 강하고 결론적으로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고급스럽게 먹은거 같다. 그래도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이라는 그거 자체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였다.




단무지




김치




그리고 콜라




수저와 젓가락




깔끔한 한상 차림.......비행기에서 라면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경험이였다.




그리고 착륙 전 제공 되었던 오렌지 주스와 물수건이다.


일단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라서 완벽하게 내 사생활이 보호 될뿐만 아니라 180도로 좌석이 젖혀지는 풀플랫베드(Full Flat Bed)라서 정말 편하게 여행 했던거 같다.


혼자 계속 생각했던게 뭔가 방콕 가는건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유럽 노선이나 미주 노선에서 이용 한다면 정말 행복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편하고 만족스러운 비행이였고 승무원분들 친절함과 서비스도 최고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