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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만 타이페이 프레스티지석(비지니스석) 라운지, 기내식 및 KE691

Allharu 2016. 2. 8. 00:00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서 처음으로 이용해보는 프레스티지석(비지니스 클래스)이다. 최소한 동남아는 가야지 마일리지가 그나마 효율성이 있는거 같긴 한데 아무튼 왕복 45,000 마일리지를 지불해 대만 타이페이 여행을 다녀왔다. 


2015년 1월 10일(일)

대만 타이페이 여행


KE691 

서울/인천(ICN) 09:10 

타이베이 - 타오위엔(TPE) 11:00 



Boeing 747-400 (744) V3 

First(퍼스트클래스) 12석 

Prestige(프레스티지석) 45석 

Economy(이코노미석) 308석 

총 = 365석


2016년 첫 여행이고 여유로울때 방문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가족 마일리지까지 사용 하면서 마일리지를 그야말로 싹쓸이 했다.


KE691, 692를 이용 했는데 691이 도착하고 나서 1시간 뒤에 정비 후 692라는 편명으로 다시 인천으로 간다. 아침 일찍 공항 무료 순환버스를 탑승해 공항에 도착 했지만 대한항공 카운터는 06시 10분부터 오픈을 한다.



프레스티지석이세요. 처음에는 너무 시간이 남아서 구경하고 다녔지만 어느새 줄이 형성이 되자 본인도 동참해 기다리기 시작했다.




24시간 운영하는 출국심사 게이트도 있지만 그곳에 가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6시 30분에 오픈하는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바로 심사 받는게 더 빠르다는 것을 알기에 빠르게 출국심사를 하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로 갔다.




아침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울정도세요. 정말 너무 많았다. 새삼스럽게 아침 비행기가 많다는거와 대한항공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음식이 너무 간단해서 두번 당황이세요.




그래도 죽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랑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다만 차이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거.......




깔끔한 죽




오렌지주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튀김우동도 먹방 하고요......




대한항공 한진에서 제조 한다고 하는 제주 퓨어 워터도 마시고.....




탑승하러 갔는데 약간 딜레이가 되었다.




1층은 퍼스트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2층은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좌석




처음 이용하는 대한항공 비지니스 클래스여서 관광객 신나셨다.




10명 정도 되는 탑승률을 자랑했다.




슬리퍼




웰컴드링크 기다리고 계세요.




헤드폰은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스 헤드폰이 제일 좋은거 같다.




땅콩과 웰컴드링크는 구아바주스~구아바주스가 너무 맛있다. 나란 탑승객은 구아바주스가 맛이 없더라도 희귀성 때문에 무조건 구아바주스를 선택했을거다.........




메뉴판




KE691 마파두부 덮밥, 한식 버섯 불고기




KE692 비빔밥, 닭고기 버섯 볶음밥




오렌지주스와 물수건




화장실




한식 주요리를 선택하면 참치 샐러드도 같이 제공이 된다.




정말 귀하고 평소에는 참치는 통조림으로만 접근하는 음식이지만 회 자체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신선한 야채만 먹었다.




카트를 끌고 다니시면서 와인 서비스를 하신다.







아무래도 짧은 비행 시간이라서 그런지 간단하게 서비스가 제공이 된다.




한식 버섯 불고기~밥 양은 적긴 했으나 불고기도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나물도 맛있다~




레드 와인도 마시고요~




비행기에서 마시는 알코올은 기분을 더 좋게 해주는거 같다.




그리고 생일 케이크 서비스까지 너무 좋다. 케이크 크기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보다 조금 더 큰 느낌이였고 혼자서 먹기에 충분하고 좋았다. 참고로 탑승하자마자 케이크 주문을 확인하시면서 언제쯤 받기를 원하냐고 승무원분이 먼저 질문을 하신다.




그리고 커피까지 너무 좋았다. 마일리지 승객이라서 그런가? 소소한거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읍니다.




구아바주스도 마시고~




이것들아 대만 타오위안이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홍콩 국적기 캐세이패시픽 항공도 보이는데 대만-홍콩 노선을 인기 많은 노선 중 하나라고 한다.


대한항공은 라운지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비지니스석의 맛있는 기내식 자체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