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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인천(ICN)-쿠알라룸푸르(KUL) 비지니스 석&클래스

Allharu 2015. 5. 3. 21:56

2015년 3월 9일(월)

태국 방콕 여행


벌써 2달 되어가는 추억이라는게 안믿겨지지만 두달 전에 다녀온 태국 방콕&미얀마 양곤 이야기를 유럽 여행 포스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다. 얼마나 걸리지 모르겠지만 상하이 여행도 올려야하기에 최대한 5월이 지나기 전 끝낼려고 한다.


이코노미석 매니아였다가 처음으로 큰맘 먹고 말레이시아항공 비즈니스석(비지니스 클래스)를 통해 방콕, 양곤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덕분에 처음으로 라운지도 낭낭하게 이용하고 면세품 인도 받기 위해 고고싱 했다. 11시는 피크타임이 아니라서 널널하지만 그래도 중국인이 면세점에 많다고 하니깐 대비해야 하기에 미리 서둘러서 갔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외항사니깐 탑승동에서 탑승해야 하고 셔틀트레인을 통해서 이동해야하고 여객동은 출국심사 받자마자 바로 나오는곳이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용 한다.




롯데면세점....확실히 규모도 큰데 직원도 많아서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고 사람은 별로 없었다.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워커힐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같이 사용하는곳......롯데의 규모는 압도적이고 특히 중국인이 제일 많은거 같다.




여객동에 비하면 초라한 탑승동 면세점




108 게이트




두근두근.......작년에 말레이시아 여행 할때 에어아시아를 이용 했는데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국적기인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하는데 작년 그래도 국적기를 이용한다음 마음으로 페낭->쿠알라룸푸르 국내선은 이용한적이 있다.




소비자 출발 합니다.




깔끔하고 멋지다! 특히 말레이시아항공 로고가 마음에 든다.




비즈니스석




두근두근




2 - 2 - 2

6줄 총 36명이 이용 할 수 있다.


MH67(MH067)

Airbus A330-300

출발(Departure) 서울, Incheon Intl Arpt (ICN) 09 MAR 15 11:00

도착(Arrival)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International Arpt (KUL) 09 MAR 15 16:45



비지니스석 36석

이코노미석 247석

총 = 283석 




처음 이용하는 비즈니스석이라서 내부 사진 찍고 난리였는데 친절한 남자 승무원분이 내 사진도 찍어주시고......




낭낭하게 넓어서 다리도 쭉 뻗을 수 있다. 아......이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비즈니스석을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하는구나 생각도 들었다......




리모콘




웰컴 드링크는 사과, 오렌지 중 선택 가능한데 사과주스로 선택했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노선에서는 제공 안되지만 다른 노선에서는 구아바 주스도 제공이 된다.




다양하게 작동......드르렁ver도 있다.




물수건




기억으로는 2~3명의 승무원분이 담당하셨고 한국인 승무원도 1명 계셨다. 이날 비지니스석 탑승자는 나 포함 총 9명이였다.




꽃 한송이가 분위기를 바꾼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데 최고! 좋다.




환영합니다.




견과류




식탁보를 설치(?)해주시고 본격적인 기내 서비스가 시작이 된다.




샴페인 한잔




말레이시아항공의 독특한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는 말레이시아 전통 꼬치 사테가 제공이 되는데 닭고기, 소고기 두가지가 제공이 된다.




첫 도전이니 하나씩 선택했는데 소고기는 별로고 닭고기가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오이가 훨씬 맛있었다.




일회용 슬리퍼가 없다고 하셔서 양말을 주셨다.




타이거 맥주 한잔




에피타이저......참치다다끼인가 되는데 내 입맞에서는 안맞고 빵도 그저 그렇고 과일은 맛있다.




농협 김치도 제공




메인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




김치랑 먹으니 딱 맛있고 좋았다.




그리고 제공된 디저트 케이크




오렌지 주스도 마시고.....정말 먹고 또 먹고 행복한 사육이였다. 이런 사육 환영합니다.....




다시 또 물수건이 제공 된다.




블랙 커피도 마시고




에비앙 생수도 한병이 제공 된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접하지도 못한 에비앙 생수를 마시게 되다니.......




소비자 드르렁




대만 가오슝을 지나 쿠알라룸푸르 향하고 있다.




멋진 풍경.....말레이시아로 일단 간다는게 너무 설레였다.




마지막 기내식은 간단한 디저트가 제공이 되는데 역시 물수건 제공




살짝 차갑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사과 주스를 마시고




식기류도 고급지세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제공




바닐라 맛......기내에서 처음 먹어본 아이스크림.......




슬슬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할려고 한다. 작년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면서 이국적인 바깥 풍경을 보면서 이것들아 이게 열대의 나라다라고 하는듯한 느낌이였는데 이런 풍경이 너무 좋다.




도착......비오는 쿠알라룸푸르...




뭔가 뭉클했다. 작년 8월 이후 7개월만에 다시 방문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그때 그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고 어차피 몇시간 후 태국 방콕으로 가는 비행이지만 그래도 기분 좋고 설레이고 아련하고 뭉클하고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