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2

포르투갈 리스본 일식집 NOVO BONSAI&Buddha Sushi&Farggi

Allharu 2015. 4. 23. 23:00

2015년 1월 28일(목)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유럽 여행 4일차 마지막 포스팅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5일차에는 아침에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니깐 목요일이 사실상 관광데이 마지막날이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이런 비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왜냐하면 마지막날이니깐.......그래도 몇일이라도 해가 쨍쨍 떠서 땀흘려서 짜증나기라도 했던 날씨를 경험했으니깐.......한식이 너무 먹고 싶던 나는 포기하고 일식집을 찾아서.......



맨날 등장하는 호시우 광장 그리고 비둘기냥들......비둘기를 너무 싫어해서 정말 싫었다.




트램




트램이 있어서 관광지 느낌을 더 해주는거 같다.




BONSAI 구글지도 검색을 통해서 방문 했다. 포르투갈 관련한 식당은 구글지도를 통해 의존을 했다.




나름 평가도 좋다.




BONSAI




내부는 정말 딱 일식집 느낌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니다.




술 주문(사케)




소금은 뭔지 모를.......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도 서빙하는 직원도 일본인이였는데 영어로 설명해줘도 제가 몰라여..............




당황쓰.....




가장 무난한 오야코동으로 주문을 했다. 일본식 덮밥인데 처음 접한게 한솥도시락을 통해서 접했다.




짜다.




닭고기도 부드럽고 먹을만 했다.




맛있었던 미소된장국




만족했던 식사다. NOVO BONSAI 오야코동 12유로 + 사케 6.5유로 = 18.5유로




주변도 구경 하고




날씨는 안좋아도 씁쓸한 분위기가 좋았다.




Buddha Sushi




일본식 뷔페인데 숙소 가는길에 보이길래 오늘은 맛집투어다!라고 갑자기 컨셉(?) 변경 뒤 배부른 상태에서 바로 방문을 했다.




런치 기준 7.9유로, 맥주 1.5유로




유럽에서 뷔페식으로 7.9유로에 즐긴다는 자체는 감사하겠읍니다.




맥주도 마시고




맛 자체는 별로라서 과일 위주로 최대한 먹었다.




메인 메뉴인가? 철판으로 하나 해주는데 소고기로 주문 했는데 질기고 소스도 별로다.




그래도 유럽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는게 어디냐는 생각이 들었다. 강조하고 싶은건 딱딱하고 차갑고 맛없고 그러나 7.9유로의 메리트는 분명 있는거 같다. 직원은 대부분 중국 유학생처럼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내린다.




왜 하필이면 여행에서 비가 내려? 짜증날텐데 거의 마지막이라서 그런가 홀가분 하기도 했고 비를 맞으면서 느끼는 씁쓸함도 참 좋았다. 소비자 즐겁네여.....




도착한 호시우 광장




맥도날드 갈까? 하다가 안갔다.




그러다가 방문한 Farggi라는 아이스크림 가게




맛은 무난




젊은 느낌은 가게




호시우 광장 주변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이렇게 사실상 포르투갈 여행이 끝났다.


2015년 1월 29일(목)

NOVO BONSAI 오야코동 12유로 + 사케 6.5유로 = 18.5유로

Buddha Sushi 런치 7.9유로 + 맥주 1.5유로 = 9.4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