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역 미용실에 가서 타이페이 스타일로 나름 멋지게 꾸미니깐 설레이기도 하고 괜히 나 현지인 된거 아니야? 혼자서 신나서 기분이 좋았다. 여행하면서 소소하게 즐기는게 현지인 코스프레 하는거 같고 더 재미있고 좋다. 2015년 7월 6일(월)대만 타이페이 여행 이제 다음 코스로는 대만 여행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단수이이다. 그냥 단수이에서 일몰 보고 스타벅스 구경도 가고 딱 그정도만 하고 싶었고 대왕오징어나 다른것들은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이거만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단수이로 향했다. 타이페이 메인역 갑자기 날씨가 좋지 않아서 고민 됐는데 어차피 할것도 없으니 갔다. 현지 커피숍 가야 할꺼 같아서 방문한 단테커피(丹堤咖啡, Dante Coffe)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더운 대만 여행에서 그나마 힐링이..